안녕하세요.
한국비버챌린지입니다.
비버챌린지 문항이 전 세계 70여 국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는 들으셨죠?
이를 위해 한국비버챌린지를 비롯한 각 국가의 비버챌린지 운영 조직에서는 해마다 6~10문항을 출제하여 국제비버챌린지에 제출하고, 해마다 열리는 국제비버챌린지워크숍에서 문항 검토, 보완, 선정 등의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. 비록 국가 대표 문항들이라 할지라도, 국제비버워크숍에서의 문항 선정 비율이 30~40%밖에 안될 만큼 선정 기준이 엄격하기에, 질 높은 문항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. 한국비버챌린지에서도 해마다 자체적으로 30~40여 문항을 출제하고, 이중 6~10문항을 국제비버챌린지에 보내고 있으며, 실제 워크숍에 해마다 참석하여 문항 검토, 보완,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우리나라 문항이 선정되는 비율은?
매우 자랑스럽게도 약 80~90%에 육박할만큼 매우 높습니다. 올해에도 우리나라가 제출한 10문항 중 8문항이 최종 선정되었으며, 이중 2문항이 최우수 문항(Best liked tasks)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. 아마도(^^) 올해 도전하기에서 만나게 될 거랍니다.
그리고 또 하나의 뉴스~!
Bebras India (인도비버챌린지)에서 보내온 소식에 따르면, 2018년에 한국비버챌린지가 제출한 문항이 인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. 그러면서 인도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인 뭄바이에게 발간되는 인도 교육 신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주셨답니다.
본 문항(야외 체육시간, 그룹2, 초등3-4)은 한국비버챌린지 선도교원이신 조진호 선생님(경북, 학천초등학교)께서 최초 출제한 후, 한국비버챌린지가 수정 및 보완하고, 국제비버챌린지 워크숍에서 수정 및 보완되어, 전 세계로 퍼져나간 "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항" 입니다. 인도에서는 축구(Football)라는 제목으로 바꼈네요 ^^
한국비버챌린지가 출판한 기출문제집에도 수록된 문항이라서, 이미 알고 계시는 분도 있을 거에요. 한국의 정보(SW) 교육 인프라는 비교적 열악하지만,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준은 매우 높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되어 많은 분들께 이 소식을 공유합니다.
이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, 앞으로도 한국비버챌린지와 국제비버챌린지는 정보(SW) 교육과 컴퓨팅 사고력을 위한 우수 문항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도 전해드립니다.
비버챌린지와 함께 하세요.
전 세계가 함께 합니다~!